국내 최고의 고전만화 전문 카페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운영관리자 보니따 이지원님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전만화 복간 프로젝트 1호로 이정문 화백의 철인캉타우를 발간하게 됐다. 원작에 대한 추억이 없거나 원작을 접하지 못한 세대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사명감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1호 프로젝트는 카페 회원인 새파란님의 도서출판사 별별책방을 통해 발간된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의 광고에도 출연했던 이정문 화백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 속 구두닦이 소년에서 50여년 전 휴대폰과 전자신문 등 현 시대를 예측하는 미래 SF 만화를 창작한 선구자로, 과거 일본 로봇만화물을 보며 속상한 마음에 우리가 만든 국산 토종 로봇물을 선보이고 싶어 캉타우를 창작했다. 당시 예명은 '깡다구'였다. 그가 창작한 캉다우는 추억으로 힐링하려는 많은 독자들에게 뜻 깊은 서적이 될 전망이다.
본 한정판 철인캉타우의 복간에는 컬러화보집과 엽서세트, 빈티지노트, 포스터등 다양한 부록들이 풍성하게 제공되며, 하드커버는 양장제본집으로 충실하게 재현되어 12월중 발간 예정이다. 클로버문고의 향수 제1탄은 허인욱 교수와 페니웨이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검수를 맡았고, 가독성을 높이도록 텍스트를 재입력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이정문 화백을 포함한 명랑만화 5인방 윤승운, 신문수, 박수동, 이두호 화백의 추가 복간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 본 철인캉타우 애장판 복간세트 주문은 12월 22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