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문제지·답안지 오늘부터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 직원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으로 배송할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30일부터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며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 명이 동원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인 다음 달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수능 시험은 다음 달 3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1년 전보다 5만 5301명 감소한 49만 3433명이 지원했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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