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고3수험생 코로나19 확진…학생·교사 전수 검사

21일 증상 발현, 25일 군산에서 양성 판정

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이 26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최창민 기자)
전남 여수 마이스터고 3학년 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마이스터고 3학년 A 군은 지난 2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 전북 군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다.


A 군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다녀온 뒤 21일 이후 군산의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일 등교 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2분까지 학동의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된 날로부터 이틀 전을 기준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A군의 20일 동선에 해당 학교를 등교한 만큼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367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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