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279만 여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279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590원보다 689원이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보다 3.5% 인상됐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최고의 시급' 알바 1위는 △보조출연,방청객 알바로 시간당 급여는 평균 1만7992원이었다. 2위는 시간당 1만6847원인 △피팅모델 알바가 차지했다. 3위는 △요가·필라테스강사(1만6609원), 4위는 △나레이터모델(1만3540원)이었으며, △컴퓨터.정보통신 알바도 시간당 1만3154원을 기록, 시급이 높은 알바직종 상위 5위에 올랐다.
이밖에 △학원·교육·강사 (1만2654원), △외국어·어학원(1만2581원),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1만2093원), △방송사·프로덕션(1만1770원) △프로그래밍(1만1299원) 알바가 차례로 이어졌다.
반면, 올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1위는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68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겨우 96원이 높은 수준이었다.
이어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8692원), △아이스크림·디저트 알바 (8765원)가 시급이 낮은 알바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DVD·멀티방·만화카페(8770원) △제조·가공·조립(8772원)이 시급이 낮은 알바 5위 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