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는 26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미국에 체류 중이며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며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마다 보러 갈 것이고 필요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들과 아이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지난 몇년간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이렇게 돼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일라이는 2014년 아내 지연수와 혼인신고를 했고, 3년 뒤인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K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단란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