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폭력 추방 주간 맞아 '안전한 경남' 행사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1회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 이후 첫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애초 다음 달 1일 도청에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과 폭력 추방,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표창한다.

사천시·창녕군·거창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3개 단체와 시·군 공무원, 경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등 14명이다.

또, 우리아이집과 거제가족상담센터, 정차선 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여성 폭력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 폭력이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여성 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동식 불법 카메라 체험실과 가상현실 체험구역 구축·운영, 불법카메라 간이 탐지카드 제작·배포, 성매매 인식조사·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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