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25일 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김형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 안양 지휘봉을 잡은 김형열 감독은 2019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3위를 이끌며 창단 첫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최초 홈 5연승 등의 기록을 함께했다.
하지만 조규성(전북), 팔라시오스(포항) 등 주요 선수가 이적한 2020시즌은 K리그2 10개 팀 가운데 9위에 그쳤다.
안양은 "감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