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PSG 원정서 쓰린 패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황희찬이 결장한 RB라이프치히는 파리생제르맹 원정에서 쓰린 0대1 패배를 당했다.(사진=라이프치히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가 쓰린 패배를 당했다.

RB라이프치히(독일)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적지에서도 무려 14개의 슈팅을 쏟은 라이프치히지만 결정력 부족에 승리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 11분 네이마르에게 내준 페널티킥 결승골에 무릎을 꿇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홈 경기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에

이 패배로 2승2패(승점6)가 된 라이프치히는 PSG와 동률을 이뤘지만 조 3위에 자리했다. 안방에서 이스탄분 바샥셰히르(터키)를 4대1로 대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3승1패(승점9)로 조 1위를 달렸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희찬은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돼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가 휴식을 위해 우크라이나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디나모 키예프와 G조 4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만 네 골을 터뜨리고 조별리그 4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 역시 페렌츠바로스(헝가리)에 2대1로 승리해 3승1패(승점9)로 16강 경쟁을 일찌감치 끝냈다.

E조도 4경기 만에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첼시(잉글랜드)는 스타드 렌(프랑스)을 2대1로 꺾었고, 세비야(스페인)도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2대1로 제압했다. 첼시와 세비야는 나란히 3승1패(승점10)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F조 역시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위 라치오(이탈리아)가 각각 클럽 브뤼헤(벨기에),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를 꺾고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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