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8포인트, 0.78% 상승한 2622.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2602.59에 장을 마치며 종가기준 기존 역대 최고치를 2년 10개월여 만에 뛰어 넘은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2627.58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2607.10) 역시 가볍게 뛰어넘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월 들어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이 6조 7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의 귀환이 역사적인 코스피 최고가 경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날 8735억원을 순매도했던 개인도 이날은 207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은 46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870.80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2억원과 29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오른 1111.7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