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성원은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 준비할 즈음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공연 제작사 등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소속사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면서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전했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건강을 되찾아 2017년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복귀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는 특히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한다"며 아래 헌혈 정보를 공유했다.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 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