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40여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거제 옥포초 강은주 교사는 2013년 융합인재교육(STEAM)교사연구회를 시작으로 STEAM 선도학교와 메이커(Maker)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참여형 과학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 관련 대회 학생 지도로 다수 입상 실적과 2013년부터 현재까지 영재교육에 기여하며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현장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원과학고 윤은경 교사는 교실 수업개선을 통한 다양한 자료 개발과 적용으로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과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의 진로와 수준을 고려한 배움이 즐거운 맞춤형 과학활동을 지도하고 과학교육전문가 활동으로 소통과 공감의 과학교육 확산과 연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남다른 교육 열정과 부단한 연구노력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과학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다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 소속학교에도 200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