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회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천안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 사진들은 천안 곳곳의 사라지는 골목길을 담아냈으며, 천안 읍면지역 마을에서 사라진 전통 민속행사인 장승제와 산신제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사진전과 함께 진행된 천안흥타령춤축제 기록 사진전에는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다양한 사진이 전시됐다.
또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 회원 25명이 '고향'을 주제로 한 '제9회 천안지회 사진전 아람2020'도 함께 진행됐다.
신장식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진 창작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무더위와 긴 장마, 태풍도 슬기롭게 극복해 완성한 사진작품"이라며 "천안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정겨운 동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우리 고장 천안에 대한 자긍심 뿐만 아니라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