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우려 씻고 팀 훈련 합류

22일 맨체스터시티전 출전 준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로써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손흥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토트넘)이 코로나19 확진 우려를 씻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에 참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수 7명, 스태프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됐다.

특히 카타르전에서 경기 시작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양성 반응을 보여 당시 경기에서 함께 세리머니했던 손흥민과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사드)의 확진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이 팀 훈련에 복귀해 밝은 얼굴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우려를 씻었다.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구체적인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점이 손흥민의 음성 판정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손흥민은 22일 새벽 2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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