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이를 악용해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의 통계 역시 0시 기준이 유일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중대본에서도 관련해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