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사건 재판부' 후임 재판장, 문병찬 부장판사 내정

담당 부장판사, 지난 10일 급사…민사2단독 맡아와

윤미향 의원(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회계부정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의 후임 재판장이 결정됐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윤 의원의 재판이 배당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의 후임 부장판사가 문병찬 부장판사(56·사법연수원 28기)로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법관사무분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형사합의11부의 재판장이었던 이모(54)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인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동료들과 회식 중이었던 이 부장판사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오후 11시 20분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정됐던 윤 의원의 재판은 조심스럽게 연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 30일 오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 부장판사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전지법,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등을 거쳐 올 2월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민사2단독 판사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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