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신규확진 230명보다 83명 급증한 수치로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만에 최대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 313명 중 지역발생이 245명이고,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18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미국 23명, 러시아 17명, 멕시코 11명, 아르헨티나 4명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불요 불급한 이동과 접촉은 최소화해 주시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나 음주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