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200만 명 넘어

브리핑하는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통제국장 (사진=연합뉴스)
프랑스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는 불명예를 안았다.

로이터통신은 18일 프랑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많은 확진자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프랑스 누적 확진자가 203만 6천 755명으로 미국과 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이고 사망자는 4만 5천 여 명으로 세계 7위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에 대한 한국 정부 통계로는 17일 현재 확진자 194만 5천 468명에 사망자는 4만 4천 215명으로 적다.

프랑스 등 유럽은 현재까지 1천 45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 세계 확진자의 26% 이상을 차지하면서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코로나 통제권을 회복하고 있지만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조치를 완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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