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용역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예산도 편성됐다.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그린산단과 관련해 특히 주목되는 것은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RE100 산단이다.
국내에서는 SK그룹이 RE100 비전을 선포했고 다른 대기업들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RE100 산단 필요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미 지정된 새만금재생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생산 여건그리고 필요한 부지 확보 차원에서 새만금 지역이 국내에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에만 3GW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추진되고 있고 2.4GW 규모인 서남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며 군산해역에 추가 해상풍력이 추진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RE100산단과 관련해 현재 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추진되는 새만금산단 5공구와 6공구를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7~8공구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에 RE100 산단이 지정되면 대기업과 첨단기업의 입주 수요가 클 것으로 보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새만금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도 재생에너지 산업과 RE100 산단에 관심을 보이고 정부의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