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 누적 2만7653명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전날 대비 26명 감소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71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보다 28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폴란드(3명), 요르단·프랑스(각 2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이탈리아·멕시코·과테말라(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48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줄어 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