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국과수에 의뢰한 자료도 대부분 받고 최근까지 폐쇄회로(CCTV)와 차량블랙박스, 휴대폰 통화기록, 관련자 진술을 정밀 분석했다.
경찰은 공무원 및 업체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의 기소 의견으로 이달 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 경찰은 본청과 수사 결과 공개 시기와 내용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는 경우 통상 3개월 내에 기소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사고 직후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한 경찰은 곧바로 춘천시청과 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했다.
이번 사고 조사의 핵심으로 알려진 부분은 수초섬 고박작업을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현재까지 춘천시청 공무원들은 고정작업을 하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을, 수초섬 업체 직원들은 지시를 받고 움직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팀에서 최선을 다해 조사했다"며 "본청과의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다. 보도자료 배포나 기자브리핑 여부 등은 신중히 생각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