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측은 9일 "'카이로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생중계 편성으로 오늘(9일) 본방송을 결방한다. 오늘 방송 예정됐던 '카이로스' 5회분은 내일(10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카이로스' 측은 9일 오후 4시부터 '1~4회 몰아보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0일 방송되는 '카이로스' 5회에서는 김서진(신성록 분)이 김진호(고규필 분)을 만나면서 유괴 사건의 전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앞서 김진호는 김서진의 딸을 자신이 유괴했다며 자백해 충격을 안겼다. 범행 동기는 유중건설의 불법자재 사용으로 인해 자녀가 죽었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과거의 한애리(이세영 분)가 김진호의 집을 찾았을 때, 김서진의 비서 이택규(조동인 분)를 목격해 유괴 사건의 공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진은 결의에 찬 얼굴로 김진호를 추궁하고 있는가 하면, 김진호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김다빈(심혜연 분) 유괴 사건의 새로운 단서가 드러날지 이목이 쏠린다. 과연 김서진은 김진호와 이택규의 관계를 알아낼 수 있을지, 유괴 사건의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심상치 않은 신성록과 고규필의 만남은 내일(1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