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만에 다시 만난 4대 그룹 총수들…재계 협력분위기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최근 만나 저녁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명이 지난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

4대 그룹 회장의 이날 회동은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총수들 가운데 제일 연장자인 최태원 회장의 주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른바 '배터리회동'에 이어 4대 그룹 총수들의 최근 잇따른 회동으로 4대 그룹간 협력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