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6일 재판에 참석한 방청인의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김 지사가 9일 정상 출근하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항소심 재판에 참석했던 방청인 1명의 가족이 확진되자, 혹시나 모를 감염에 대비하고자 이날 예정된 통영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 지사는 항소심 선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통영에서 열리는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경연대회'와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해당 방청인이 김 지사와 악수 등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혹시 확진 판정을 받으면 김 지사도 검사받고 자가 격리될 상황이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9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어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