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펜실베이니아도 역전…당선 카운트다운 돌입

조지아 이어 펜실베이니아 역전
미확정 4개주 가운데 3개주 리드
이 가운데 한 곳에서 승리시 당선

(사진=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대선 개표 나흘째를 맞아 막판 승부처에서 잇따라 낭보를 접하고 있다.


11·3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해 앞서기 시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미국 동부시간)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혀왔던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율 기준으로 49.4%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49.3%)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표로는 6천표 차이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이날 새벽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조지아에서는 9시 현재 표 차이가 1097표로 100여표 더 벌어지고 있다.

이로써 승리 미확정된 4개 주에서 바이든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한 3개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

바이든이 이들 3개주인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가운데 한 곳에서만 승리를 확정해도 대통령 선거인단 최소 숫자인 270명을 넘겨 대통령에 당선된다.

바이든 후보는 46대 백악관 고지 가운데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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