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한 25t 덤프트럭 20대 행인 받아…운전자는 졸았다

지난 4일 오전 10시 57분께 경기 양주시 회정동 묵은재고개 인근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로 걸어가던 2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덤프트럭 운전자 A씨는 경찰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기록장치를 통해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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