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8일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 장관 불륜설과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서울 관악경찰서에 불륜설 등을 온라인에 유포한 1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중 10건을 피고발인 주거지 관할서로 이첩하고, 9건은 종결했다.
서울 서초서 외에 광진서도 지난 3월 추 장관 측이 고발한 사건 4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직 피고발인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