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 한 발 다가섰다.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주 최대도시인 디트로이트의 흑인 유권자들에게 공을 들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이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7100만표를 받아 역대 미국 대선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앞선 기록은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받았던 6950만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