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보이스피싱 척결'을 부산경찰의 7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는 범인에게 피해금을 전달할 때까지 범죄임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협의 하에, 시민들이 금융기관을 방문할 때 반드시 뽑아서 읽어봐야 하는 순번대기표에 보이스피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 250개 전 지점 순번대기표 문구 수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보이스피싱에 속고 있는지 모르는 사이에 사기 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은행 직원과 경찰관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