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를 돕기 위해 남도장터 전 품목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며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 장터'와 '한국전력 BIXPO 온라인 특산물 판매장터'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남도장터 전 품목 최대 20% 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20% 할인쿠폰을 다운 받아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 장터' 행사는 여수 돌산갓김치와 순천 흑심 불고기, 나주 구기자 배즙, 담양 떡갈비, 곡성 백세미 등 시·군이 추천한 50여 품목을 비롯해 해남군 '해남 미남 축제' 상품 등 지역 농수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남도장터 300억 원 달성 염원 3333!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전라남도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올 한 해 힘들었던 농어가에게 소비 진작 행사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1068개, 상품수는 1만 3875개이며, 회원수 26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액도 264억 원으로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매출 38억 원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