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페이백' 혜택 지원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월 최대 10만 원 제공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해 11월, 12월 시행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에 대해 월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익산다이로움'을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하면 즉시 5만 원을 추가 적립하고 사용 시 5만 원의 '페이백'을 포인트로 주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적인 시행을 바라는 소상공인의 건의를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진행된 '익산시 복합형 재난 기본소득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용역'에서도 지역화폐 페이백 시행 시 가맹점의 96.9%가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페이백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을 골목상권에서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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