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에 조랑말 놀이동산 개장

포니마차·VR·말 먹이주기 체험
오는 12월까지 무료 시범 운영

30일 장수 포니랜드 개장식에 참석한 장영수 장수군수와 김용문 장수군의장이 말테마 전동차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에 조랑말 놀이동산인 '포니랜드'가 30일 문을 열었다.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에 들어선 포니랜드는 부지 2만 8천㎡ 규모로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됐다.

조랑말 카페와 힐링센터, 원형마장, 포니마차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VR체험과 말 먹이주기, 마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휴무는 매주 월·화요일이며, 시범적으로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말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장수군은 각종 승마대회 개최와 함께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포니랜드 개장을 계기로 장수가 전북 동부내륙의 말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용객들의 즐거움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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