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9일(현지시간) 바이든이 대선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브라우어드 카운티의 코코넛 크릭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가 대유행 기간에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고 '슈퍼 전파자'관련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현재 미국 전역에서 더 많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바이든은 이같이 미국사회를 갈라놓을 분열이 아닌, 하나로 모을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서로 어께를 맞댈정도로 빽빽히 밀집해 모인 상황을 의식했다.
트럼프는 "사람과 사이가 가까워지면 마스크를 써 달라"고 말했다.
CNN은 트럼프가 2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현실을 무시한 채 "핵심은 여러분이 나아질 것이다 만약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면 누구라도 나아질 수 있다"며 현실감이 떨어지는 발언을 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