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항로 31일 정기 고속여객선 취항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게 될 여객선.(사진=글로벌베스트코리아에스앤씨 제공)
전남 여수~거문도 항로에 정기 고속여객선이 취항한다.


주식회사 글로벌베스트코리아에스앤씨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수~거문도 정기 고속여객선 취항식을 열고 11시 첫 출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사는 2016년 건조한 440명 승선 정원의 고속 여객선을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배는 여수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해 나로도, 초도, 손죽도를 거쳐 거문도까지 하루 1항차, 주말은 하루 2항차 운행할 예정이며 항차당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여수~거문항로는 지난 9월 기존 운항중이던 줄리아아쿠아호 엔진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대체선 투입 등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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