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동향지수는 109.1로 전망지수 102.1을 초과했다. 계절 성수기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광고 집행을 보수적으로 전망했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재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계절 성수기에 들어선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과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 할 마케팅 이슈가 없는 '운송장비'와 판매상품 비수기에 들어선 '주류 및 담배' 업종 등은 약세가 전망된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97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