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과 그 아들, 딸은 이날 오후 4시 57분쯤 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도착했다.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병원에 도착했다.
흰 와이셔츠에 검은 정장, 검은 넥타이를 한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 내부에 들어섰다.
그는 자녀들과 발열체크를 한 뒤 빈소로 바로 이동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도 이날 오후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식장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고인은) 우리나라 재계의 큰 거목이셨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해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