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노곡면 산불 3시간여 만에 진화…산림 0.6ha 소실

인근 우사 화재가 산으로 번져
산림당국, 헬기 투입 뒷불 감시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자료사진)
지난 24일 오후 10시 29분쯤 강원 삼척시 노곡면 고자리 인근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 0.6ha가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46대와 19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3시간 30분 만인 25일 오전 2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야간에 불이 나고 건조한 날씨에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30여 명의 인력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진화 헬기를 투입해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인근 우사에서 난 화재가 산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삼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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