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경남 창원 의창)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창사거리에서 모두 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46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43건 △청주 서청주교사거리·금석사거리 각각 41건 △청주 석곡사거리 36건 △청주 형석아파트2단지 일대 35건 △제천 중앙교차로 33건 △청주 율량2지구 9블록 사거리 32건 △충주 호암사거리 31건 순이다.
연도별 도내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9273건, 2018년 9618건, 2019년 9538건 등이다. 사망자는 2017년 230명, 2018년 224명, 지난해 188명 등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관계기관의 특별진단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