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획진자는 2만5698명이다. 신규 확진자 150여명은 지난 9월 11일의 176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은 지난 9월 17일(14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5명), 광주(2명), 서울·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방글라데시·네팔·쿠웨이트·프랑스 각 2명, 일본·아랍에미리트·독일이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