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비리예방 내부통제 강화…청렴 평가제 실시

(자료=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 오류 시정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청백-e 시스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개선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강화해 업무 해태·오류, 부정·비리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백-e 시스템은 취득세 과세와 과태료 누락 방지 등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인사, 인허가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 및 행정착오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모든 부서(원)의 자율적 청렴시책 활동을 계량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자발적 참여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내부통제 운영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청백-e 시스템의 낮은 적기 처리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이 상시 접속해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행정포털과 연계해 따로 청백-e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

구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면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비리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예방감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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