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남자 화장실에서 손가방에 들어있던 5천여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시계 주인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시계를 돌려주면 어떤 책임도 묻지않겠다"며 3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A씨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남양주경찰서의 조사 자료를 검토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