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LA에 선박 2척 추가 투입

(사진=연합뉴스)
HMM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2척을 임시 투입한다.


HMM은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구간에 직기항 서비스로 컨테이너선 2척을 긴급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선박은 이달 31일 부산에서 출발해 다음 달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의 컨테이너선 긴급 투입은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에 투입 예정인 선박은 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프레스티지 호와 4천600TEU급 인테그랄 호다. 두 컨테이너선은 지난 8월과 9월에도 한 차례씩 투입된 바 있다.

앞서 한국선주협회는 HMM이 같은 기간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지만, 미국 경기 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늘면서 추가 투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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