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남망산 디지털파크(디피랑)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통영 시가지와 항구인 강구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망산 공원은 통영 대표 관광지 중에 하나다. 이곳을 빛의 정원으로 만드는 이 사업에는 60억 원이 투입됐다.
시민회관 벽면에 영상을 비춰 벽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환상을 경험한다.
산책로 1.5km 구간은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설치해 테마가 있는 밤의 거리로 조성됐다.
디지털 산책로는 유료로 운영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을 대표하는 빛의 명소 '디피랑'으로 거듭나 통영의 다양한 야간명소가 조성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통영 디피랑에서 잊지 못할 환상의 밤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