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김 장관이 조문을 다녀온) 쿠웨이트보다 우리 국민을 위로해야 할 때"라며 이 노래를 틀었다.
마스크를 쓴 김 장관도 이에 눈웃음을 보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23~26차례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조세, 임대차 등 대책이 나왔지만 무책임·무능·무감각의 '3무'와 세금·규제·감시 폭탄의 '3탄'으로 국민의 불만·불신·불안을 극대화하는 '3불' 시대를 열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게 많은 점에 송구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을 잘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