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차기 총재, 두산 전 구단주 대행 추천

KBO 차기 총재로 추천을 받은 두산 정지택 전 구단주.(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를 이끌 수장이 바뀔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 5차 이사회를 열고 새 차기 총재를 추천했다. 정운찬 현 총재가 연임을 포기함에 따른 것이다.


새 총재 후보는 두산 정지택 전 구단주 대행이다. 이사회는 정 전 구단주 대행을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정 전 구단주 대행은 두산건설 사장과 부회장, 두산 중공업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5월부터 2018년까지 10년 이상 두산 구단주 대행을 맡았다.

총재 승인은 KBO 구단주 모임인 총회에서 재적 회원 ¾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2021년부터 3년 임기의 KBO 총재직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2020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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