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달 신축·리모델링 건축물 총 6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 장려 각 1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호텔 호피폴라'는 생림면 인제로 611번길 16번지에 방치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대수선)한 건축물이다. 완성도가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장유동 율하배산길 7번지 단독주택 '트라이앵글 하우스(설계 김병구, 비움비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혜광 건축사사무소(건축사 김성희)에서 설계하고 관동동 323-1번지에 지어진 단독주택 '반룡산 자락 해 좋은 집'이 수상했다.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건축주에게는 상장과 건축물 부착용 기념현판이 수여된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고자 1997년에 제1회를 개최한 이후 해가 갈수록 김해시에 건립되는 건축물의 작품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