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등교확대 때 초등 1~2학년 더 많이 등교하도록 할것"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업무보고를 마친 뒤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등교수업을 확대할 경우 초등학교 1~2학년이 더 많이 등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장기화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정서적 문제, 기초학습 부진 문제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며 해결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등교 수업을 확대할 때 초등학교 1~2학년이 더 많이 등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중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책보완 과제를 마련하겠다"며 "온·오프라인 쌍방향수업을 활성화하고 등교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원격수업의 질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살된 상황에서 2018년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사진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실린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는 데 사진이 쓰인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은 필요하고, 역사 교과서가 검정 체계가 됐기 때문에 집필진이 집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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