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마포역 역사와 연결된 인근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에 소재한 식당에서 이날 오후 4시 55분쯤 발생한 원인미상 화재로 인한 연기가 역 안으로 유입됐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6분쯤부터 열차가 마포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으나. 오후 6시 22분부터 다시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3명 중 1명은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역 내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 수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