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 별로는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663.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고, 미래에셋대우가 589.74대 1, 키움증권이 585.23대 1, NH투자증권이 564.6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빅히트 청약 경쟁률은 SK바이오팜이 기록한 323대 1 보다는 높지만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1524대 1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각사의 공모가와 청약 주식수에 차이가 있어 단순 경쟁률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청약 첫째날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첫날 증거금 기록의 절반 가량인 8조 6천억원이 모여 예상보다 흥행성적이 시원찮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둘째날 자금이 대거 몰리며 카카오게임즈와 비슷한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이에따라 경쟁률이 600대 1을 넘어서지 않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에서 청약을 했을 경우 4050만원(청약단위 600주)을 증거금으로 넣었을 경우 1주를 받을 수 있다. 경쟁률이 600대 1을 훌쩍 넘어선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4725만원(청약단위 700주)를 넣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
빅히트의 코스피 상장일은 오는 15일로 이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주가가 오르는 소위 '따상'을 기록할 경우 1억원을 넣어 2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는 43만 2천원을 투자수익금으로 챙길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