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구촌을 홀리다

데뷔 첫 정규앨범 '디 앨범' 각국 차트 줄 세우기
타이틀곡 뮤비도 유튜브 가장 많이 본 영상 이틀째 정상

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낸 그룹 블랙핑크가 지구촌을 홀렸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 수록곡 8곡 가운데 절반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10에 들었다. 2억 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는 미국 발매 첫날인 2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Cardi B)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벳 유 워너'(Bet You Wanna)는 4위,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는 8위, '아이스크림'(Ice Cream)은 10위에 올랐다.

나머지 수록곡 '크레이지 오버 유'(Crazy Over you·17위), '러브 투 헤이트 미'(Love To Hate Me·18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19위), '유 네버 노우'(You Never know·25위)도 모두 상위권에 포진했다.

'디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도 신곡·뮤직비디오·디지털 음반 판매량·급상승·유행지수 등 5대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일본에서는 아이튠즈는 물론 주요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AWA 실시간 차트 1위와 함께 정규앨범 수록곡 모두를 10위권 내 진입시켰다.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째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기록 중이다. 블랙핑크 채널 구독자 수 역시 정규앨범 발매 뒤 약 80만 명 늘어 5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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