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서울 강동을)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소방차의 화재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7분 54초로 골든타임 준수율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7분 11초, 골든타임 준수율 64.8%보다 8.8% 포인트 낮은 수치다.
화재 신고 접수 2분과 출동 시간 5분 등 골든타임으로 일컬어지는 7분 안에 도내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은 2016년 63.6%(7분 19초), 2017년 59.9%(8분 36초), 2018년 59.3%(8분 55초), 지난해 65.4%(7분 23초) 등으로 평균 62% 수준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궁극적 목적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소방안전 확보"라며 "화재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긴급차량 통행 특례범위 확대 등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